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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119구조대원 격려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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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18일 119구조·구급대원 34명을 국무총리 공관(종로구 삼청동)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격려했다.


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오찬에는 일본 지진·해일 현장에서 인명구조활동을 펼친 119국제구조대원, 충남 헬기 추락시 인명구조 유공자, 화재와의 전쟁 유공자, 천안함 폭침시 실종자 탐색과 연평도 포격도발현장에서 인명 구조활동에 종사한 대원 및 신속한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심장마비환자 등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 구조·구급활동에 최선을 다해온 다양한 분야의 119구조·구급대원이 참가했다.

김 총리는 119구조대에 대해 일상에 일어나는 생활안전사고부터 태풍·홍수,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까지 극한적인 환경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등 국가위기 상황에서도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 왔고 재외국민보호 및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국제구조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고 치하했다. 특히 이번 일본 지진현장에서 방사능 누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구조활동을 전개해 일본국민에게 깊은 감명을 남겼다며 119대원들의 노고를 격려다.


또 김 총리는 119는 국가적 재난에 대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임을 강조하면서 특히 우리나라에 일본 사태와 같은 재난 발생시 초광역 소방대응 조직에 부족함은 없는지 점검해서 대책을 강구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오찬은 119대원들이 그동안 각종 사고현장에서 겪었던 경험담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특히 김 총리가 대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이 있는 질문과 따뜻한 격려를 전함으로써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높이 평가한다는 김 총리의 평소 소신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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