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비씨카드는 18일 정보보안실을 신설하고 모바일사업 부문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일단 각 기능부서별로 분산됐던 신용정보관리 및 정보보호에 관한 업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정보보안실'을 신설했다.
최근 현대캐피탈 해킹 사고, 농협 전산장애 사태 등 금융권에 IT관련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정보보안 업무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컨트롤타워를 두기 위해서다.
정보보안실은 앞으로 IT기술 보안, 신용정보 보호 및 관리, 정보보호 모니터링, 물리적 보안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보안에 관한 모든 업무를 관리하게 된다.
모바일컨버전스 사업도 강화해 기존 모바일사업부를 '모바일컨버전스사업단'으로 격상시키고 사장(CEO) 직속 기구로 신설했다.
모바일컨버전스 사업에 대한 조직 역량 및 사업추진력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서다.
이 사업단에는 모바일카드개발부와 컨버전스사업부를 두고 차세대모바일카드 개발 및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배승호 비씨카드 홍보부 차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전사 보안체계의 재정립과 보안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정보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미래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카드와 통신의 컨버전스사업에서도 비씨카드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이번 인사 내용.
◇전보·단장,소장
▲ 모바일컨버전스사업단장 김태진 ▲ 영업지원단장 김동원
▲ 지불결제연구소장 김경주
◇전보·부장
▲ 모바일카드개발부장 장석호 ▲ 컨버전스사업부장 서거정 ▲ 정보보안실장 이정원
▲ 변화추진부장 최순원 ▲ 신사업추진부장 유재환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지은 기자 leez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지은 기자 leez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