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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가 재평가 조건 충족 '비중확대'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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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자동차업종이 주가 재평가의 조건을 충족해 가고 있다며 투자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또한 현대차그룹 3개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조수홍 애널리스트는 18일 "90년대 중반 토요타 주가재평가의 결정요인을 브랜드위상의 변화, 엔고 하에서의 수익창출능력에 대함 검증으로 판단한다"며 "현대차그룹의 원고하에서의 수익창출능력 검증은 아직 이뤄지지 못했지만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 변화 추이를 고려할 때 리레이팅의 조건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분기 중국시장 중형 차급에서의 질적 변화여부, 원화절상기 수익창출능력이 검증되는 시점에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각각 29만원(기존 25만원), 10만원(기존 8만원), 46만원(기존 3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 시점부터는 특정종목에 대한 집중이나 스위칭 전략보다는 섹터 전반에 걸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단기적으로는 완성차 성장성이 클 것으로 보며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2012년이후 제조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나타날 현대모비스가 유망한 것으로 추천했다.


아울러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의 실질거래 가격 상승세, 중국 중형 차급에서의 성공적 신차출시는 현대차그룹 브랜드 위상을 한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원고에 따른 수익성 검증에 대해 낙관하는 이유는 브랜드가치 개선에 따른 ASP 상승, 플랫폼 통합 시너지, 해외비중 확대에 따른 환 민감도 축소 등"이라고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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