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대한가수협회 회장인 태진아가 원로가수를 위해 움직였다.
태진아는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사모곡 효(孝) 디너쇼'를 연다.
지난 1973년 가요계에 데뷔한 후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진아는 트로트란 장르를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좋아하게 만든 1등 공신이다.
이번 디너쇼에는 '사모곡' '노란손수건' '사랑은 아무나하나' 등 그의 수많은 히트곡을 모두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아울러 이번 디너쇼의 수익금 모두 생계가 어려운 원로 및 활동이 적은 가수들의 복지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앞서 태진아는 3대 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원로들을 포함한 가수들의 복지향상을 이루고, 선·후배간의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날 디너쇼에는 가수 마야도 게스트로 참여해 자신의 출연료 일부를 가수들 복지향상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태진아는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기원 콘서트를 통해 원로 가수 모금 기금회를 열어 출연료를 모두를 선배 원로가수협회에 전달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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