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을 통해 "현재로서는 해킹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시스템 파일 삭제 명령이)내부자 소행인지 여부는 금감원과 검찰 수사가 끝난 후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전산복구가 오래걸렸던 것은)시중은행 보다 서버가 세 배 정도 용량이 많고 업무적으로 복잡한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피해가 없도록 세분화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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