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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브릭스, 유엔 안보리 확대논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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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 외교부는 14일 열린 제3차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의 확대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인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우하이룽(吳海龍)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는 UN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대는 이날 회의의 주된 의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우 부장조리는 “브릭스 정상회의는 UN 안보리의 개편을 논의하기에 적절한 자리가 아니다”면서 “다양한 입장이 존재하기에 더 폭넓은 논의를 거쳐 합의가 도출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 싼야(三亞)에서 열린 제3차 브릭스 정상회의에는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만모한 싱 인도 총리,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참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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