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2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경기가 탄력을 받고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13일 EU통계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화 사용 1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0.8% 증가였다. 전년 대비로는 7.3%의 증가세다.
유럽 제조업체들은 4분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세를 이끌었다. 지난 4분기 수출입 증대는 고용과 소비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비내구성 소비재 생산은 0.9% 증가했고 내구성 소비재는 0.4%늘어났다.
한편 발표 직후 유로화는 달러 대비 0.1% 상승해 1유로당 1.4496달러에 거래됐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