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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기전, 중국 수요확대 모멘텀..목표가↑<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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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2일 동양기전에 대해 중국발 건설기계 수요 확대로 인해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5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철환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도 동양기전은 높은 외형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이 전인대를 통해 인프라 투자 지속 의지를 확인시켜 건설기계에 대한 수요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기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6억원 9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0.0%, 62.6% 증가한 수준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역간, 계층간, 도농간 빈부격차로 경제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강력히 제시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중서부지역 개발이 가속화돼 건설기계 수요확대로 이어져 동양기전 외형확대 추세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본대지진에 따라 상대적으로 이익을 볼수 있을 것으로도 내다봤다. 그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일본 지진으로 인해 일본 건설기계 업체들은 생산능력의 상당부분을 지진 재건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는 중국 내에서 우리나라 건설기계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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