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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박지성, 2차전 선발 출격 대기 '맨유 4강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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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박지성, 2차전 선발 출격 대기 '맨유 4강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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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1차전 만점 활약 박지성, 2차전에도 선발?"

'산소탱크'박지성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해 출격한다.


맨유는 오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을 올드 트래포드에서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첼시와의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하지만 만약 첼시가 이기게 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지난 1차전 결과가 1-0이었기 때문에 첼시가 두골이상 넣으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4강체 진출한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박지성은 지난 1차전 선발 출장해 94분간을 그라운드를 누비며 맨유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전술적인 움직임은 경기 후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관심은 과연 오는 13일 열리는 2차전에서도 '박지성이 선발 출격할 수 있을까'이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1차전 맹활약과 더불어 그동안 빅경기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불안 요소도 있다. 최근 나니와 발렌시아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라있다. 발렌시아는 오랜 부상에도 불구하고 복귀 후 지난 첼시와의 1차전과 주말에 열린 풀럼과의 정규리그에도 풀타임 출전했다. 특히 나니는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리그에서 9골 18도움을 올리는 등 호나우두(레알마드리드)의 빈자리를 훌륭히 메우고 있기에 퍼거슨 감독은 다양한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큰 경기일 수록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해왔다. 그동안의 경기 스타일을 놓고 볼때 퍼거슨은 초반 안정적인 포메이션을 꾸릴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박지성은 그동안 중용한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고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왔다. 이것이 박지성이 2차전에서도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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