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 7.0 강진 또 발생..후쿠시마 원전 전원 일시차단(종합)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11일 오후 일본 후쿠시마현과 이바라키현에서 발생한 진도 7.0의 강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3호기의 전원이 일시적으로 차단됐다가 다시 복구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16분경 후쿠시마현 하마도리와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36.9도, 동경 140.7도이며 깊이는 6㎞로 추정된다.

이바라키 북부 지방에서는 진도 5의 지진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직후 이바라키현 연안에 1m 높이의 쓰나미가 몰려올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가 50분 만인 오후 6시5분께 해제했다.


이날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제1원자력발전소 1~3호기의 외부 전원이 50여분간 차단돼 냉각수 주입이 일시 중단됐다가 현재 재개된 상태다. 현장 작업자들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4~6호기의 전원과 냉각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이후 오후 5시17분 및 6시5분께에도 후쿠시마현 인근에서 규모 6.0와 5.2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이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며 최장 1년간 규모 7.0급의 여진이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