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정상제이엘에스는 영어교육용 게임을 출시해 'G-러닝'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G-러닝'은 정상제이엘에스의 교육 컨텐츠를 교육용 게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어 공부에서부터 문장 활용, 영어 활용의 단계까지 다양한 교육 과정이 게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재미와 학습효과 한쪽에만 치우친 기존 교육용 게임의 단점을 해소하고 공부와 게임의 즐거움이 함께 어우러지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이 진행됐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G-러닝 게임은 '파이 파이터(Pie Fighter)'와 '워드 포스(Word Force)'이다. 크림파이로 화면상의 표적을 맞혀 단어를 맞추는 친근한 컨셉의 '파이 파이터'와 제시 단어에 일치하는 단어를 무기로 적 비행기를 파괴하는 '워드 포스' 등 2종류의 게임은 이번달에 출시된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앞으로 인기있는 타이쿤(경영시뮬레이션) 방식의 영어교육게임인 '마법의 Voca빵' 등 새로운 컨텐츠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G-러닝 영어교육용 게임출시와 더불어 전국단위의 게임대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에듀테인먼트 기업인 알파클라우드와 함께 다음달 대구에서 열리는 '2011 대한민국 영어교육박람회'를 시작으로 7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1 영재·영어 교육박람회' 등 전국 각지에서 새로 출시한 '파이 파이터'와 '워드 포스'를 주 종목으로 게임대회를 개최한다. 최종우승자에게는 정상제이엘에스가 제공하는 700만원 상당의 미국 어학연수 참가권을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남태희 정상제이엘에스 온라인사업본부 본부장은 "게임의 즐거운 요소들을 교육에 잘 활용하면 아이들이 공부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되고 몰입할 수 있다"며 "정상제이엘에스의 우수한 교육 컨텐츠와 유능한 게임업체들의 개발 노하우를 더해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를 모두 챙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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