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골든블루 中수출 '1위' 쾌거..올해 동남아 진출 주력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종합주류회사 ㈜수석밀레니엄(대표 김일주)이 야심차게 추진해 온 프리미엄 위스키'골든블루'의 중국 입성이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수석밀레니엄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서 이달 말부터 필리핀,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및 미국 등지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7월 중국 상하이 입성 후 6개월 만에 지난해 하반기(7~12월) 중국 수출 1위 위스키에 랭크됐다.  

11일 중국 위스키대리상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하반기 중국에 수출된 한국산 위스키 7939 상자 가운데 골든블루는 3183 상자 (9L 기준)로 전체 한국산 위스키 시장에서 4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골든블루의 뒤를 이어 임페리얼이 2723 상자로 2위를, 롯데칠성음료의 스카치블루가 2033상자로 3위에 랭크됐다.

현재 중국 내 한국 위스키 판매량의 약 60% 가량이 베이징, 산둥, 상하이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골든블루는 지난 해 7월 중국의 가장 활발한 경제특구이자 소비 중심지인 상하이에 출시돼 시장 진입 초기부터 다양하고 전략적인 프로모션으로 단시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키며 부드러운 맛과 고급스런 패키지로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골든블루는 이번 중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오는 4월말부터 필리핀,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및 미국 등에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수출 목표는 중국 1만상자, 동남아 4000상자 및 미국 1000상자 등 모두 1만5000상자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중국시장에 팽배해 있는 가짜 위스키에 대한 불신과 기존 위스키에 식상해 하는 중국 내 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런 패키지와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닌 한국 토종 위스키 골든블루가 신선하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중국 수출 1위를 계기로 골든블루가 한국을 뛰어넘는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