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카디프생명은 오는 13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아동복지시설에 친환경적 생활공간을 마련해주는 '행복한 나눔의 숲 조성'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식목월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도심녹지 이용 양극화'의 대안으로 주목 받아온 '도심숲 조성 운동'의 일환으로 대상지인 동영아동복지센터는 동명노인복지센터, 관악지역아동복지센터를 포함하는 지역사회의 복지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다.
카디프생명 자원봉사자들은 시설 아동들과 함께 화단만들기, 옥상텃밭만들기, 수목 식재 등을 통해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사전 미팅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매월 정규 환경수업을 제공하고, 옥상에 심은 작물로부터 수확이 예상되는 6월 중에는 지역 공동체 화합을 위한 마을축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에르베 지로동 카디프생명 대표는 "인성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자연친화적 생활공간과 숲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규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시설 아동들의 건강한 자아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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