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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없는 선풍기', 한국시장 '바람몰이' 본격 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날개 없는 선풍기’로 알려진 다이슨의 ‘에어 멀티플라이어’가 제품군을 다양화 해 국내시장에 본격 상륙한다.


다이슨은 현재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존의 10인치 제품 외에 12인치 타워형과 스탠드형, 또 다양화된 컬러의 제품 런칭행사를 오는 12일 개최하고 5월부터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또 배출해 내는 풍량도 기존 제품보다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날 런칭행사에서는 다이슨 엔지니어가 직접 나와 제품 원리와 성능 등에 대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할 계획이다.

비행기 제트엔진 원리를 이용, 날개가 없어도 바람을 뿜어내는 독특한 원리로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기본 원리는 비행기 엔진과 핸드 드라이어 작동 원리에서 착안된 것으로 먼저 원형 바람 배출구 아래에 있는 원통형 받침대가 1초에 27ℓ씩 흡입한 공기를 1.3㎜ 배출구 쪽으로 내보낸다. 공기는 배출되면서 가속도를 받아 강력한 제트기류를 형성한다. 이 기류는 원형 배출구 뒤쪽으로부터 대량의 공기를 흡입하게 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기류가 원형 배출구 주위 공기를 기류 흐름에 끌어들여 흡입한 공기보다 15배가량 많은 풍량을 만들어낸다.

특히 이 제품은 뛰어난 디자인과 에어컨 50분의 1 수준의 낮은 소비전력 등으로 성능과 디자인 모두 흠잡을 데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각광을 받았다.


다만, 아직 공식 판매가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AM 02, 03 제품의 미국 판매가는 449.99달러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약 55만원에 팔리고 있는 AM 01 모델의 미국 판매가가 299.99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상위 모델인 셈이다. AM 01모델의 경우 온라인 몰에서도 최저가가 45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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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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