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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직]윤승연 컨설턴트 "평판조회, 케이스 위주로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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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직]윤승연 컨설턴트 "평판조회, 케이스 위주로 판단해야" 윤승연 커리어케어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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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기업 입장에서 평판조회는 미래에 발생할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또 기업 문화에 맞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최근 들어 점차 평판조회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입니다."


8일 커리어케어 본사에서 만난 윤승연 수석컨설턴트는 "평판조회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상무는 주요 증권사 사장 등 굵직한 금융계 헤드헌팅을 성사시킨 주인공이다. 지금까지 갖가지 평판조회를 실시해본 경험을 갖고 있다. 그가 보는 평판조회는 '다른 이의 정보를 구하는 것'이다.


"보통 우리들이 아는 정보가 없으면 다른 사람에게 물어서 추가 정보를 얻잖아요. 평판조회도 그런 겁니다. 기업 입장에선 후보자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야 하는데 기존 정보는 부족할 수 있지요. 특히 겉으로 드러난 면이 아닌 속내를 파악하는 건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같이 일해 봤던 직장 동료, 후배, 상사들에게 의견을 묻는 거지요."

그는 기업에게 "케이스 위주로 판단하라"고 조언했다. 레퍼리의 의견이 중요하긴 하지만 너무 그 의견에 치중하는 건 위험하다는 것이다.


"사람이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부분이 섞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주관성을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케이스 같은 팩트(fact)만 두고 판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판조회를 의뢰할 때 케이스 위주로 해달라고 말하는 것도 좋겠지요."


윤 상무는 평판조회 결과로 100점을 기대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지 않느냐"며 "누구나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는 만큼 기업에 맞는 항목 위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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