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세원셀론텍은 영국계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페트로팩(Petrofac)과 약 118억원 규모의 공랭식열교환기(ACH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수주한 공랭식열교환기는 석유화학 및 정유 플랜트는 물론 가스 플랜트를 설치할 때도 필수적인 핵심 기자재다. 이는 중앙아시아 서남부 지역에 건설되는 대형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태양광발전 및 석탄가스화 플랜트 관련 수주 경쟁력과 다양한 공정의 가스 플랜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은 수개월 내 수주 여부가 결정될 공랭식열교환기 프로젝트의 경우 2억달러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원셀론텍의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2월19일까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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