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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정도영업'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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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KB국민카드에 이어 업계 1위인 신한카드도 '정도영업'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신한카드는 7일부터 전국 신한카드 모집인(설계사)을 대상으로 '정도영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전국 신한카드 모집부스에 투입되는 설계사들은 이날부터 정도영업 관련 문구를 담은 어깨띠를 착용하게 되고, 모집부스에도 '정도영업을 위한 7대 약속'이 비치된다.


7대 약속의 내용은 ▲불법 판촉물 사용 금지 ▲길거리 모집 금지 ▲제3자에게 카드모집 위탁 금지 ▲고객정보 유출 및 부정한 사용 금지 ▲타사 카드 모집 금지 ▲고객에게 허위 및 과장광고 금지 ▲문서위조 및 대필행위 금지 등이다.

또 편법영업이 적발되면 해당 설계사 및 영업소를 대상으로 즉시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교육을 통해 설계사들과 관련법규 및 최근 적발 사례를 공유하고, ▲감독기관의 점검사항에 대한 공지 ▲모범사례 예시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업계에서 설계사들의 편법영업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단속, 제재 등 자정 노력을 해 왔지만 노력에 비해 결과가 미흡했다"며 "이 상황에서 신한카드의 이번 캠페인이 효과적으로 편법영업을 차단할 수 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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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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