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국내에 단 2대만 출고됐던 서킷 주행용 차량이 중고차 매물로 나와 화제다.
7일 중고차 쇼핑몰 보배드림에는 로터스 코리아가 정식으로 출고한 서킷 주행용 머신 '로터스 2-일레븐 1.8'이 매물로 등록됐다.
로터스 2-일레븐 1.8 모델은 로터스 코리아에서 정식 출고됐으며 도로 주행이 가능한 운행 허가를 받은 차량이다.
로터스의 고성능 서킷 주행용 머신인 2-일레븐은 1800cc 4기통 엔진에 루츠타입 이튼 M62 슈퍼차저를 적용해 최고 출력 252마력을 내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무게는 670kg에 불과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3.8초로 짧다.
로터스 2-일레븐 1.8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2000만원 내외.
로터스 코리아 관계자는 "단 2대만 정식 출고 돼 희소성이 뛰어난 차량"이라며 "서킷 주행용으로 설계돼 코너링 성능이 일품"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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