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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전직 간호사인 우크라이나 여성 폭로

"우리는 카다피를 아빠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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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우리는 그를 아빠라고 불렀다"


“매년 9월 1일에는 자기 얼굴이 박힌 금시계를 하사했다”

베일에 싸여있던 리비아 국가원수 카다피의 사생활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ABC 방송은 최근까지 카다피의 개인 간호사로 일했던 우크라이나 여성 옥사나 발린스카야 (Oksana Balinskaya) 의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5일 (현지시간) 소개했다.

발린스카야는 지난 2월 리비아 내전이 발발한 직후 수도 트리폴리를 탈출해 현재 고국인 우크라이나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발린스카야는 우선 자신을 포함한 5명의 개인 간호사들은 카다피를 '아빠 (Papa) 라 불렀다고 밝혔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혁명 기념일인 매년 9월 1일에는 카다피의 얼굴이 박힌 이탈리아제 금 손목시계를 하사받았다고 전했다.


정상회담차 미국 뉴욕으로 갔을때 발린스키야는 카다피로부터 용돈을 받아 맨해턴에 있는 조그만 부티끄에서 쇼핑을 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대중들에게 괴팍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카다피의 미 (味) 적 취향은 이탈리아 음식과 쿠스쿠스 (북아프리카 전통요리), 낙타 고기라며 카다피의 소박한 일면을 소개했다.


또한 발린스카야는 “카다피가 측근그룹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다” 며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는등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 고 전했다.


카다피와 동료 우크라이나 여성 간호사와의 불륜 소문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앞서 지난 12월 폭로전문사이트인 위키리크스는 카다피가 개인 간호사인 우크라이나 여성 갈리나 콜롯니츠카야 (Galyna Kolotnytskaya, 38) 와 연인 관계라고 공개한바 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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