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위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18분 현재 전날보다 2.0원 오른 108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하락 우호적 요건이 우세한 가운데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강한 개입 경계감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세로 돌아선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조정 국면에 들어가는 양상을 보이면서 환율은 위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가가 조정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환율이 추가 하락에 실패하자 일부 은행권이 숏커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ECB 금리 결정 이벤트를 앞둔 상황에서 일부 포지션을 정리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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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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