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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복종다각화+매장 확대<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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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7일 LG패션의 복종 다각화 성공과 공격적인 매장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2만97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상화 연구원은 “LG패션은 남성복 DAKS 위주의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브랜드 런칭 및 인수 등을 통해 복종 다각화에 성공했다”며 “남성복 매출 비중이 하락한 반면 여성복 및 스포츠 매출 비중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격적인 매장 확대로 매장 수가 2006년 811개에서 지난해 1297개로 486개 증가했다.


이 때문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을 14.5%를 기록하며 국내 의류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게 됐다. 한 연구원은 “올해에도 브랜드 추가 인수를 검토 중이고 신규매장을 100개 더 오픈할 예정이어서 외형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올해에는 아웃도어와 여성복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2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2008년 매출액 700억원의 3배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LG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 36% 증가한 3033억원, 317억원으로 예상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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