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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6일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변동폭이 크지 않은 보합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태다.


1080원 중반 부근에서는 당국의 개입이 확인됐고 이에 따른 저점 인식 결제수요 유입과 증시 외국인 배당금 수요 등은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최근 환율 하락을 이끌어온 국제 금융시장 랠리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도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통화정책에 대한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난데 따라 보합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5%, 6.13포인트 내린 1만2393.90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환율이 아래쪽을 향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코스피지수 흐름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이와 관련된 달러 매물은 환율 하락 요인이다.


한편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90.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15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090.20원보다 2.10원 내렸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전일 대비 소폭 하락 출발 예상되며 여전히 장중 레인지는 좁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전일 당국의 개입과 레벨 하락 속도가 가팔랐던 만큼 조금 쉬어가는 분위기로 시장 자체적인 조정 분위기이며 익일 유로화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관망세 및 이종통화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인터마켓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 보인다. 그간 급락세는 주춤해졌으나 달러원 중기 뷰는 여전히 아래쪽으로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달러엔 급등에 따른 엔원 관련 달러셀 물량 어느 정도 나올지 지켜볼 대목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2~1092원.


우리은행 최근 이주 사이 50원 이상 하락한 달러원 환율에 대한 단기 저점 인식과 1180원 중반대에서 당국의 개입 의지가 확인된 만큼 추가 하락은 당분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되는 외국인의 배당금 수요와 전일 보합권을 보인 뉴욕증시 영향으로 금일 국내 증시가 보합 또는 하락을 한다면 환율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5~1096원.


산업은행 전일 중국 금리인상, 미국 지표부진 속 뉴욕증시 혼조, NDF는 하락했다. 중국 금리인상, 무디스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FRB 출구전략 기대 불고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달러매물 등으로 수급상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4.5~1091.2원.


부산은행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가 혼조세 속에 역외환율이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하락 개장한 후 조심스러운 레인지 장세를 보일 듯하다. 단기 급락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한 가운데 배당금 수요에 의해 1080원 중반대가 지지를 받고 있고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여전하여 추가 하락을 시도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해 보인다. 오늘 환율은 조심스러운 관망세 속에 국내 증시의 매매동향 및 수급상황에 따라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5~1095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미국 연준리가 출구전략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 달러화의 강세가 강하지 않았고 역외선물환 달러/원 환율도 하락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금일 달러/원은 재차 하락시도가 나타날 전망이다. 한편 전일 장 종료 후 중국이 전격적으로 금리 인상이 단행되기는 했지만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고 국제유가가 소폭 조정을 보인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추구 하락할 전망이다. 또 최근 고점 갱신을 지속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호조 예상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3~1093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당국 개입 경계와 심리적 지지선인 1080원을 앞두고 시장의 자체적인 부담도 있으나 글로벌 증시도 추가 모멘텀 부재 속에 랠리가 주춤하고 있어 달러/원 환율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듯하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 임박 뉴스와 증시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 등 하락 재료가 여전하나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 등도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금일 재료 부재 속에 1090원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5~1095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금일 서울 환시 달러/원 환율은 숨고르기를 지속하며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소폭의 반등 흐름 속에 단기 급락 부담을 덜어내는 모습이었으나, 개입경계 및 배당 수요 등에 1085원 부근 하단 인식이 형성된 데다, 그간 환율 하락의 주된 요인이었던 국제금융시장 랠리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점, 중국 금리인상, 미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증대 등이 매도 플레이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가 한 주도 남지 않았으나 동결 기대감이 큰 역시 달러매도 유인을 약화시키는 부분이다. 이 가운데 금일 달러/원 환율은 1090원을 중심으로 제한된 등락세 보이는 가운데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5~1095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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