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일본 대지진과 원전 방사능 누출로 라면, 미역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이 이들 제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오쇼핑은 5일 하룻동안 보험이나 일부 식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의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으로 '기장 미역'을 증정한다.
미역은 최근 식품 물가 상승과 더불어 방사능, 황사 등에 좋은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주부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 CJ오쇼핑의 인터넷쇼핑몰 CJ몰(www.CJmall.com)에서는 지난 2주 간 미역 판매량이 이전 2주 대비 20% 이상 늘었다. 특히 오는 7일 비 소식과 함께 방사능 물질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제품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CJ오쇼핑은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라면 한 박스'를 증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CJ오쇼핑은 이날 '식탁형' 사은행사에 힘입어 하루 매출이 110억원을 기록해, 1주일 전보다 15%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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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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