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건설의 '2010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내기업 최초로 영국 CRRA에서 입상했다.
CRRA(Corporate Register Reporting Awards)는 지속가능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제공기관인 영국 CR(Corporate Register)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전 세계 유수 기업들이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전 세계 3만5000명 일반인의 투표와 전문가의 정성심사로 선정하는 상이다.
심사부문은 종합ㆍ창간호ㆍ중소기업 등 9개 부문인데 현대건설은 충실성과 신뢰성, 사회책임 비전 등 보고서의 전반적인 내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창간호 부문(1st Time Report)에서 입상했다.
이태석 현대건설 부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15여개 선진 기업들이 대거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한국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는 최초로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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