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은 올해부터 국내 상장법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 자문 및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CGS는 국제 지속가능 연구센터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지속가능성보고서 가이드라인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을 적용한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 방법론을 바탕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CGS는 지속가능성보고서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Two Tomorrows(TTs)'사와 원활한 업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TTs는 영국에 본사를 둔 지속가능성보고서 서비스 컨설팅 기관으로 AA1000 AS 검증 서비스 제공으로는 글로벌 1위 기관이다.
CGS측은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 서비스 실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이 더 용이해져 발간 추세가 확산될 것"이라며 "또한 글로벌 표준 기반의 프로세스 도입을 통해 투명한 지속가능성 성과 공시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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