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가 실전형 마케팅 인재 채용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어드벤처(GMA·Global Marketing Adventure) 2011'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4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캠퍼스 설명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마케팅 어드벤처는 LG전자 HE 사업본부 주관으로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LG전자만의 마케팅 인재 채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신입사원 선발 전형의 틀을 뛰어 넘는 새로운 개념의 합숙 세미나와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글로벌 감각과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진정한 '실전형 마케팅 인재' 선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박3일간 합숙으로 진행되는 마케팅 세미나에서는 참가자들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과 글로벌 마케팅 사례를 소개 받은 뒤, 실제 사례를 주제로 팀별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마케팅 전략 기획력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평가 받는다.
세미나에는 권희원 HE사업본부장과 각 사업부장, 해외 마케팅 팀장들도 세미나에 대거 참여해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하고 지원자와의 진솔한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마케팅 세미나를 통해 선발된 인턴들은 LG전자 HE 사업본부 해외 마케팅 부서에 배치돼 약 8주간의 인턴십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인턴십 기간 중 1주간의 해외 시장 경험이 프로젝트 결과물에 반영돼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제안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4일부터 17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의 '인재채용' 코너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받으며, 2012년 2월 졸업 예정인 학부 및 석사과정 재학생은 전공과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GMA 전용카페(http://cafe.daum.net/LGE.GMA)를 개설하고 지원자들이 인턴십 선배들과 대화를 통해 직무에 대한 궁금점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관섭 HE마케팅전략팀장(상무)은 "GMA인턴 출신 신입사원들의 현업 적응력과 업무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는 선발인원을 늘릴 예정"이라며 "LG전자에서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길 원하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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