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구청장 포함 봉사단 지난 1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쓰레기 처리과정 현장견학 분리배출 중요성 인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깔끔이봉사단을 비롯한 직원 등 44명과 함께 폐기물처리시설인 동대문구환경자원센터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견학하고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일 오전 9시 깔끔이봉사단들과 직원들은 전국 최초로 도심내 폐기물 처리시설을 건립한 동대문환경자원센터를 방문,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을 견학했다.
이어 수도권 지역에서 발행하는 폐기물을 처리 자원화시설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 이동, 침출수 처리시설, 매립가스 관리센터, 악취측정소 등을 둘러보았다.
특히 수도권매립지에서 발행하는 매립가스를 에너지로 전환해 야생화를 기르고 있는 비닐 온실 허브농장을 둘러봤는데 매립지 위에서 파릇파릇하게 자라나고 있는 야생 작물을 보고 신기해 했다.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각 폐기물처리시설 안내 요원의 설명 내용을 열심히 경청하고 관계자와 질의응답을 갖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현장 견학을 통해 폐기물처리 과정과 쓰레기 문제 심각성을 인식하고 분리배출 중요성을 직접 보고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깨끗하고 살기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깔끔이 봉사단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폐기물 처리 시설 현장 견학을 분기별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깔끔이봉사단은 내 집, 내 점포 앞을 주 1회 이상 정기적,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구성된 각 동의 청소 봉사조직으로 현재 9568명이 편성돼 봄맞이 대청소 참여, 골목 청소 등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