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대문구의사회 동대문구치과의사회 동대문구한의사회 동대문구약사회 등 66명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우리 동대문구의료나눔봉사단 일동은 어려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정성어린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 합니다”
동대문지역 의료단체와 공무원이 함께하는 신개념 의료봉사단체 ‘동대문구의료나눔봉사단’이 30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출범했다.
동대문구의료나눔봉사단은 동대문구의사회, 동대문구치과의사회, 동대문구한의사회, 동대문구약사회, 사랑나눔의사회 등 민간 의료단체 6곳과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참여해 총 66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동대문구가 의료단체의 사회봉사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반영해 단체별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던 것을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취약계층에 대한 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동대문구의료나눔봉사단은 월 1회 이상 저소득계층, 한부모가정,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진료소 등에서 양,한방 통합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질병 유소견자는 병의원 등과 연계해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의료나눔봉사단은 지역 의료인과 더불어 공무원이 의료봉사단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면서 “나눔의 봉사정신을 확산시키고 따뜻하고 건강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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