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재계 총수들 '4월 집무실 지구촌'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건희, 정몽구, 김승연, 최태원 회장 등 해외로...성장동력 챙기며 민간 외교관 역할 톡톡

재계 총수들 '4월 집무실 지구촌'
AD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김혜원 기자, 서소정 기자] 이건희 회장은 영국, 정몽구 회장은 미국, 김승연 회장은 유럽, 최태원 회장은 중동….


재계 총수들의 '4월 글로벌 공략'이 숨가쁘다.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집중하느라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그룹 성장을 책임진 경영자로서, 국가의 격을 높이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글로벌 곳곳을 누비는 발걸음에 거침이 없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달 중순 미국 출장길에 올라 현지 시장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올 들어 해외에 한번도 나가지 않아 글로벌 시장을 점검할 때가 됐다"며 "미국을 방문한 지 오래돼 그쪽(미국)을 가장 먼저 챙길 것"이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2월 기아차 조지아 공장 완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8월 현지를 다시 찾아 품질을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방미 일정은 지난 8월 이후 8개월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특히 미국 경기의 빠른 회복세에 따른 현대ㆍ기아차의 판매 확대를 독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현대차미국법인(HMA)이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추가 공장 설립에 관해 어떤 식으로든 의견이 오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3일(현지 시각) 개막한 영국 런던 스포트 어코드 행사 참석차 지난 달 31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스포트 오코드는 국제경기연맹총연합과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행연합, 동계올림픽종목협의회 등 3개 단체 총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 연석회의 등이 열리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이 회장은 IOC 위원들을 만나 평창유치를 위한 민간 외교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도 '평창동계 올림픽 유치'와 '태양광 글로벌 공략'이라는 깃발을 들고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광폭 행보에 나섰다.


4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유럽을 방문해 선대 회장시절부터 막역한 관계를 구축해온 유럽국가들을 상대로 평창 유치에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현재 그리스 명예 총영사로 유럽 국가들과 가까운 인연을 맺고 있다.


유럽 순방을 마치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태양광연구소인 한화솔라아메리카와 현지 태양광 업체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태양광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터키 등을 잇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4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ABC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자원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터키에서는 에너지ㆍ발전 등 산업기반 시설 건설에 SK그룹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28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한국과 쿠웨이트 남자 주니어대표팀 친선 경기에서는 쿠웨이트 핸드볼협회 나세르 아부 마르조크와 환담을 나눴다.


최 회장은 중동 일정을 마치고 5일 귀국했다가 8일 뒤 중국행 비행기에 다시 몸을 싣는다. 그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참석해 에너지 기업 및 경제 전문가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도 지난달 3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GS칼텍스 아부다비 사무소' 개관식 갖고 글로벌 공략을 이어갔다. 아부다비 사무소는 싱가포르 법인과 런던 사무소에 이어 세번째 현지 사무소이자 중동지역 현지사무소는 최초라는 의미가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달 말 막내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팀장(상무)과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로 향한다. 오는 24일부터 현지서 열리는 '2011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석해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고 IOC 위원들과 물밑 접촉을 할 예정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
김혜원 기자 kimhye@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