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빌 게이츠와 국내 대기업 총수가 타던 마이바흐62 차량이 국내에서 중고차 매물로 나와 화제 만발이다.
30일 중고차 사이트 보배드림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빌 게이츠가 지난 2005년 구입한 마이바흐62 모델이 중고차 매물로 등록됐다.
특히 이 차량은 2007년경 대기업 총수가 직수입해 직접 탔던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판매 대행을 맡은 윤용준 딜러는 "지난 2005년 빌 게이츠가 구입해 타다 국내 굴지 대기업의 총수가 직수입했던 차량"이라며 "방탄 옵션이 적용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마이바흐62는 국내 판매 가격이 8억원을 넘는 최고가의 럭셔리 차량으로 중고차 매각 가격은 물론 빌 게이츠와 대기업 총수에 이어 새로운 매입자를 둘러싸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량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판매자에 따르면 방탄 처리가 돼 있으며 무사고로 실제 주행거리는 4만2000km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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