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에 본격 나선다. 전경련은 4일 오후 전국 주요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제1기 대학생 경제 기자단 발족식을 가졌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엄선된 70명의 경제 기자단은 4월 한 달간 시장경제와 기자 활동에 관한 사전 교육을 마친 후,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자단은 경제부와 사회부로 나누어 경제 이슈 취재, 기업 CEO 및 저명인사와의 인터뷰, 정기 여론 조사 등의 활동을 계획 중이다.
기자단 김가해(서울대 법학과 3학년) 씨는 "경제 기자단 활동을 통해 기업과 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젊은 층에 전달하고, 사회의 논란이 되는 이슈에 대한 젊은 층의 생각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미래 세대들에게 우리 경제와 기업의 현실을 바르게 알리고 우리 경제의 미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경제교육 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경련은 이미 대학생 경제 동아리인 YLC(Young Leader's Club)와 EIC(Elite Intensive Course)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등 학생을 대상으로는 ‘영어로 경제를 배우는‘ 유스이코데미아(Youth Ecodemia)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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