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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특수 강봉강 판매 증가 '목표가↑'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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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예상보다 높은 특수강봉강 판매 증가로 실적 상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5% 상향한 6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4일 "하반기 증설 예정인 제강 라인이 본격 가동될 경우 내년 총매출액은 2조7000억원까지 성장할 수 있고 예상 순이익(2000억원 상회 전망)대비 현재 시총의 비율은 PER 8.5배에 지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또 "올해 9월 이후 단조제품 매출이 본격 가시화될 경우 추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데다 지난해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순차입금이 올해말에는 5000억원 이하로 감소해 주주가치가 증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세아베스틸의 올해 2분기 및 하반기 실적을 상향 조정하고 내년 실적도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6만1000원은 올해 예상 EPS 5451원의 PER 11.2배 수준이고, 올해 예상 BPS 32,136원의 PBR 1.9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아베스틸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47.8%증가한 6043억원(분기비 +18.9%), 영업이익은 99.9%증가한 656억원(+12.3%)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종전보다 16.3% 상향조정했지만 영업이익은 3.4% 하향 조정했다.


그는 "매출액을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특수강 판매량(반제품, 선재 포함)을 종전 전망치보다 20% 상향한 48만톤으로 조정하기 때문"이라며 "반면 영업이익 하향 조정은 고가 철스크랩 투입분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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