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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도 도쿄전력 신용등급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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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무디스에 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신용등급을 낮췄다.


S&P는 2일 도쿄전력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BBB+, 단기 신용등급은 A-1에서 A-2로 각각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무디스가 지난달 31일 도쿄전력의 장기 신용등급을 'A1'에서 'Baa1'로 3단계 낮췄다.


S&P는 이날 성명에서 "도쿄전력이 지난달 11일 대지진 및 쓰나미 피해를 당한데다 일본 경제에 대한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이 회사에 대해 어떤 형태의 특별지원을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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