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3월 내수(8218대) 수출(1만4238대) 등 총 2만24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내수 판매는 일본 지진 사태로 인한 부품 공급 차질로 소폭 감소했다.
1~3월 누적 수출 실적은 3만52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SM5(수출 명 래티튜드)의 인기에 힘입어 3월에 SM5 단일 차종 기준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총 8218대를 판매해 2월(8429대) 대비 2.5% 감소했다. 최근 발생한 일본의 지진 사태로 인해 일부 주요 부품의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어 고객 차량 인도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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