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1일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손해율 하락으로 합산비율이 크게 개선됐다며 비중확대를 권고했다.톱픽으로는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를 제시했다.
강승건 애널리스트는 "운전자보험의 절판효과로 3월 신계약, 특히 보장성 신계약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고 높은 유가로 인해 자동차 운행이 감소하고 사고율이 하락하고 있어 2월 대비 3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이 1~2%에 불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손해보험 상위 5개사의 2월 합산 수정순이익은 전월대비 47.6%, 전년동월대비 36.5%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수정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핵심 원인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락과 장기위험손해율 하락에 따라 합산비율이 전월대비 4.1%포인트, 전년동월대비 1.6%포인트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월 합산비율은 99.1%로 2009년 10월 99.0% 이후에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투자영업이익은 전월대비 19.3% 감소한 것으로나타났다. 전월에는 510억원 규모의 유가증권 매각이익이 존재했으나 부진한 2월 주식시장과 낮은 합산비율로 인해 당월에는 capital gain이 99억원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선호주 종목들은 3월에 예정된 일회성 비용이 없으며 우수한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