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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함께 하는 더 나은 미래' 비전2020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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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함께 하는 더 나은 미래' 비전2020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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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경영을 위한 그룹 비전과 CI를 공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차그룹은 31일 지난 10년간의 성장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Together for a better future'라는 그룹의 ‘비전 2020’과 새로운 그룹 CI를 공개했다.

자동차전문그룹으로 출범한 이래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소재, 부품, 금융, 물류 등의 분야에서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으며, 지난해에는 일관제철소 고로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시해 쇳물에서 자동차에 이르는 ‘친환경 자원순환형 그룹’이라는 위상을 높였다.


현대차는 그동안 외적인 성장 뿐 아니라 질적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정몽구 회장의 철학과 정신을 기반으로 '창의적 사고와 끝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함으로써 인류사회의 꿈을 실현한다'는 그룹의 미래 비전을 수립했다.

그룹 비전 'Together for a better future(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는 ‘인간존중 및 환경친화적 경영을 실천해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국가, 사회, 전세계 고객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와 함께 그룹은 자동차ㆍ철강ㆍ건설 등 핵심 사업분야별 ‘비전 2020’과 핵심전략도 발표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Lifetime partner in automobiles and beyond (자동차에서 삶의 동반자로)'라는 비전 슬로건 아래 ‘혁신적 기술의 대중화와 최상의 품질, 서비스를 기반으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삶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영위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제공’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철강은 'Leading the new era of steel(새로운 철강 시대의 리더)'을 부문 비전으로 정하고, ‘친환경?자원순환형 기업으로서 고도화된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최상의 글로벌 경쟁력 구현을 통해 새로운 철강시대를 이끌어 간다’는 방향성을 정립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건설의 경우 'We build tomorrow(함께 내일을 창조하는 기업)'을 비전으로 삼고, 세부적으로 글로벌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관련 산업과 협력을 통해 미래기술과 산업의 융?복합화를 주도해 더 좋은 삶의 기반 창조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그룹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함께 실천해야 할 ‘현대차그룹 5대 핵심가치’도 발표했다.


그룹은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는 고객감동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고객 최우선(Customer)’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며, 열정과 창의적 사고로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는 ‘도전적 실행(Challenge)’ ▲이해 관계자들과의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나눔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소통과 협력(Collaboration)’ ▲미래조직을 이끌어갈 핵심이 될 인재 존중의 기업문화를 위한 ‘인재 존중(People)’ ▲다양성을 바탕으로 글로벌기업시민으로 존경 받는 개인과 조직이 되기 위한 ‘글로벌 지향(Globality)’ 등으로 경영철학 실천과 비전 실현을 위한 실천의지를 담았다.


한편 비전 2020, 5대 핵심가치와 함께 공개된 그룹의 새 CI는 현대차그룹의 경영철학을 담고 있다. 끝없는 바다 한 가운데서 수평선을 들고 힘차게 떠오르는 영문 ‘HYUNDAI’ 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당당한 위상을 표현하고 있다.


그룹 CI의 메인 컬러인 ‘HYUNDAI BLUE’는 희망, 가능성, 신뢰의 상징이며, 곧고 정직하게 뻗은 직선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불요불굴(不撓不屈)의 무한책임정신, 가능성 실현 의지, 인류애의 구현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성장을 이끌어왔던 자동차, 철강 사업 이외에도 현대건설 인수를 통한 건설 부문의 성장동력을 더해 국가경제는 물론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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