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항공은 식목일을 맞아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식물 재배 키트(Kit)를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은 31일 서울 서소문 사옥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허브 재배 키트를 제공했다. 식목일 당일에는 김포?제주?부산 등 국내선 12개 공항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대한항공이 배포하는 키트는 가정에서 허브 씨앗을 직접 심고 키울 수 있도록 씨앗과 배양토가 별도로 포장돼 있으며 파종 후 7~10일 후면 발아해 간단하고 쉽게 허브를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날 증정한 허브 는 스위트바질, 레몬밤, 세이지 등 3종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부터 14년째 매년 식목일 즈음해 새 봄의 즐거움과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기 위해 꽃씨를 비롯해 소나무?야생화 등 식물 재배 키트를 시민들과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미니 토마토 재배 키트를 증정하여 인기를 끌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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