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남권신공항]박근혜, '동남권 신공항' 차기 대선공약 추진 시사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31일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과 관련, "이번 결정은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라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원장 취임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당장은 경제성이 없다지만 미래에는 분명 필요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박 전 대표는 "동남권 신공항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며 "국토해양부에서도 2025년이 되면 인천공항 3단계 확장이 제대로 완료된다고 하더라도 우리 전체 항공 물동량을 다 소화할 수 없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국내 작은 공항들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그것은 앞으로도 계속 감소하고 없어질 수밖에 없는 문제"라면서도 "국제공항은 다르다. 국제화, 세계화 진전을 감안하더라도 국제 교류나 물류량이 계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국제공항이 필요하다. 인천공항으로는 물동량을 소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공항은 건설하는데만도 10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며 "대비를 안하고 있다가 절실하게 필요성을 느낄 때는 늦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번을 계기로 해서 우리 정치권 전체가 거듭난다고 느끼고 있다. 정부나 정치권이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아야 우리나라가 예측이 가능한 국가가 되지 않겠냐"고 반문하며 "앞으로는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