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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국민카드가 내달 1일부터 아파트관리비를 자동 이체하면 10% 할인해주는 '와이즈홈 카드'를 출시한다. 특히 이 카드는 전국 2800여 우체국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관리비가 할인되는 대상 아파트는 전국 아파트단지 1만4000여곳으로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이체 수수료는 면제된다.
할인한도는 전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전월 이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80만원 이상이면 2만원까지 할인된다. 카드 이용액에서 자동이체 금액, 현금서비스·카드론 등은 제외된다.
'와이즈홈 카드'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할인마트와 대중교통, 학원비 등에 대해서도 5% 할인 혜택을 준다. 한 달에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업종별로 5000원씩 최대 1만5000원의 할인한도가 제공된다.
특히 KB국민카드는 와이즈홈 카드와 기능은 같고 우체국 우편상품을 이용하면 한 달에 1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해주는 '에버리치 KB국민 와이즈홈 카드'도 함께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국 우체국 2800여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용 5000원, 해외 겸용 1만원으로 연간 100만원(현금서비스 포함) 이상 사용하면 다음해 연회비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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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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