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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대구시민회관 위탁개발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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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캠코)는 31일 오후 대구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위탁개발을 맡은 대구시민회관의 기공식을 갖는다.


2013년 1월 완공예정인 대구시민회관은 캠코의 '공유재산 개발사업 1호'로 총 사업비는 559억원이다.

개발비용은 대부분 캠코가 부담하지만, 준공 후 대구시는 근린생활시설을 민간에게 임대해 매년 22억원의 임대수익을 사업비 상환에 활용할 수 있어 예산 부담에서 벗어나게 된다.


시민회관 내 대공연장은 1401석 규모의 국제적인 콘서트 전문홀로 탈바꿈하며, 공영지원관은 철거 후 306석 규모의 소공연장, 전시실, 공연지원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갖추게 된다. 현재 지상주차장은 지하화하고, 터는 야외광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유지 위탁개발 사업은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건물을 지음으로써 주민복지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캠코의 국유재산 개발 노하우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자체 재산인 공유재산 개발사업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공식에 앞서 장영철 사장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서민지원 협력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ㆍ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종합자활지원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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