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출범 7주년 맞아 직원들에 메시지..'한차원 높은 고객만족 경영'도 추진
$pos="L";$title="허태수 사장";$txt="";$size="200,300,0";$no="20110331093749988086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GS가 추구하는 제1의 가치인 '고객만족'의 공유가치를 바탕으로 GS샵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취급액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GS샵은 이를 토대로 한 차원 높은 고객만족 경영에 매진하겠습니다."
허태수 GS샵 사장(사진)이 지난 30일 GS그룹 출범 7주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다. 허 사장은 이 메시지에서 홈쇼핑 업계 최고의 취급액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함께 한 차원 높은 고객만족 경영을 역설했다.
허 사장은 요즘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그의 가장 큰 관심은 신성장사업 발굴이다. 그래서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을 자주 나간다. 올해 상반기에는 태국 출점에 '올인'하고 있다. 태국은 중국과 인도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 요충지역이다. 특히 태국 진출이 성공할 경우 국내에서는 처음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는 셈이다.
허 사장은 하반기에는 중국지역 출점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다만 러시아지역 홈쇼핑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이다. 러시아의 경우 홈쇼핑 사업의 불모지인데다, 현지 조사결과 아직은 시기상조란 분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허 사장은 해외사업과는 별도로 국내서 짬이 날 때면 지방 SO(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을 수시로 만난다. 홈쇼핑 업체들에 있어서 SO는 채널권을 갖고 있는 '갑'이자, 가장 중요한 고객이기 때문이다.
허 사장은 사업의 무게중심을 TV홈쇼핑에서 인터넷쇼핑으로 옮기는 작업도 준비 중이다. 현재는 TV홈쇼핑이 전체 취급액의 56%로 절대적이다. 하지만 수년내 인터넷쇼핑을 TV홈쇼핑 사업 위에 올려놓겠다는 게 허 사장의 욕심이다.
허 사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 전환도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가만히 앉아서 납품 업체들이 주는 상품을 받아 방송해왔다"며 그간 직원들의 안일한 자세에 일침을 가했다. 허 사장은 나아가 "앞으로는 앉아서 기다릴게 아니라, 협력사에 먼저 제품에 대한 기술이나 협력사항을 지원하고, 해외 동반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종편채널 선정과 중기전문 홈쇼핑 채널 출범 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국내 홈쇼핑 시장. 오너 경영인으로서 글로벌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허 사장이 어떤 경영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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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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