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관위, 자율방범대 행사, 농업대학 졸업식 뒤풀이에 돼지 제공한 ‘4.27선거’ 예비후보 고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4.27 재·보궐선거’에 나설 예비후보가 주민들에게 돼지를 제공해 검찰에 고발됐다.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27 재·보궐선거’와 관련 선거구민에게 130만원 가량의 돼지를 내놓은 혐의로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5일 자율방범대 주관의 화합·결의대회 때 돼지 4마리를, 같은 해 11월24일엔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해서 연 농업대학 졸업식 뒤풀이행사에 돼지 1마리를 제공한 혐의다.
선관위 관계자는 “4.27 재·보궐선거지역에 특별기동조사팀을 운영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돈, 음식물 등의 기부행위를 엄중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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