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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다리지 않는 계산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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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30일 '착한 서비스 실천'을 선언하고 기다리지 않는 계산대인 그린라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린라인은 계산대 안쪽에 그어진 그린라인 바깥쪽에 고객이 대기할 경우 즉시 다른 계산대를 열어 신속한 계산을 도와줌으로써 고객의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계산대 서비스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점포 직원을 대상으로 두달간 교육을 통해 자기 업무외에 언제라도 계산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5000명의 멀티 스킬러(Multi Skiller)를 양성, 기존보다 2배나 늘어난 총 1만 명의 계산 가능 인력을 구축했다.


또 계산에 착오가 발생할 경우 상품권 5000원을 보상하는 계산착오 보상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착한 서비스 선언을 통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서비스를 향상시켜 고객 감동을 이끌어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이응암 홈플러스 영업운영부문장은 “고객 조사 결과 대형마트 서비스 중 가장 개선되기를 바라는 부분이 바로 기다리지 않고 빨리 계산하는 것"이라며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 서비스 향상과 더 나은 쇼핑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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