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29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일본 실업률 하락과 개선된 경제지표 발표에도 대지진과 원전사태라는 악재를 떨쳐내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39.55(1.5%) 하락한 9338.98엔에,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8.39(2.1%) 내린 839.46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일본 통계청은 이날 일본의 2월 실업률이 4.6%로 전월 4.9%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실업자수는 전년대비 24만명 하락한 3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9개월간 큰 폭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8% 올라 경기도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종목별로는 미즈호파이낸셜그룹(2.1%)하락중이다. NTT도코모(0.8%), 오리엔탈랜드(4.3%)는 오르고 있다.
노구치야스시 SMBS프렌드증권 전략가는 “원전 파괴로 인해 누출된 방사성 물질 오염문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서 “대지진 이후 일본 재건계획에 따른 건설수요 증가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방사성 오염이 회복을 더디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8.23(0.28%) 하락한 2975.77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일본 원전사태로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지역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전망에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중국 민생은행이 1.0% 오르고 있다. 상하이전기그룹은 2% 하락중이다. 완커는 0.5% 내리고 있다. 장시동업도 1.5% 하락중이다.
우칸 다중보험 매니저는 "일본 방사성 물질 누출로 인한 불확실성이 시장을 뒤덮고 있다"면서 "누구도 원전사태가 더욱 악화될지 예상할 수 없어 당분간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는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0.18% 하락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0.20% 오르고 있다.
이의원 기자 2u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