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800조원에 달하는 아부다비 국부펀드가 국내 연기금 및 한국투자공사(KIC)와 함께 공동투자에 나선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28일 UAE 아부다비 정부 미래전략기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부다비 펀드는 일단 올해 안으로 국민연금, KIC와 함께 공동 투자, 상호 금융산업 국제화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양측이 손을 맞잡으면 최대 1100조원 이상의 자금 확보가 가능해 국제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위는 한국이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생산 및 판매와 관련해 올 하반기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특히 UAE와 한국기업이 공동 출자해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UAE는 시스템반도체 제조(파운드리)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20%에 달하며 막대한 자본력도 갖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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