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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이스테이션, "3D에 집중"..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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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3D에 집중하고 필요없는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기로 한 아이스테이션이 강세다.


28일 오후 2시45분 아이스테이션은 전거래일 대비 39원(6.17%) 오른 6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 22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는 2년 연속으로 자기자본을 50%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했다며 아이스테이션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관리종목 지정을 계기로 아이스테이션은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우선 과거 텔슨전자와 합병하며 불어난 생산시설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기로 했다. 제품도 직접 개발보다는 타사와의 협력을 통한 유통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꺼내들었다.

채종원 아이스테이션 대표이사는 "기존 주력사업이 새로운 스마트 기기에 잠식당하고 신제품 개발비는 지속적으로 지출돼 실적이 저조했다"며 "올해부터는 수익을 내지 못하는 사업은 접고 3D(3차원) 관련 사업에 집중해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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