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연합군의 공습이 시작되면서 리비아에 남아있는 총 78명 우리 건설 근로자들 가운데 추가로 43명이 철수한다고 국토해양부가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리비아에 남게 되는 인원은 총 35명으로, 대우건설 14명, 현대건설 8명, 한일건설 7명, 제3국 기업 소속 6명 등이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에는 6명의 인원이 이집트와 튀니지로 철수를 완료했으며 28일에는 트리폴리 지역에 체류하던 건설 근로자 15명이 버스를 타고 튀니지 국경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당초 리비아에는 총 1341명의 우리 건설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었지만 이번 철수로 35명만 남게 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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