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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펀더멘털 강화' 하이닉스 ↑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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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이닉스가 4거래일째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35분 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보다 2.17% 상승한 3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모건스탠리창그로 외국계 매수세도 유입중이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날 장중 3만8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하이닉스의 6개월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기존 대비 15.6% 상향조정했다. 기업펀더멘털 강화 모멘텀이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28일 "2분기 중 목표주가 3만7000원 도달은 충분히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올 초 공급안정화에 따른 산업 안도랠리를 펼쳤던 동사의 주가는 모바일 DRAM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NAND경쟁력 상승 등 기업펀더멘털에 의한 2차 랠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PC DRAM 고정거래가격 반등과 Mobile DRAM가격의 견조한 흐름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하이닉스의 분기실적 개선폭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대신증권은 PC DRAM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DRAM가격이 연평균 20%이상 하락하면서 올해 하이닉스의 분기별 실적개선폭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모바일기기 수요강세와 경쟁업체들의 모바일 DRAM시장진입 지연 일본지진으로 인한 일본 Elpida의 공급량 위축 등으로 올해 모바일 DRAM 연평균 가격하락률은 10%중반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적어도 올해까지는 모바일 DRAM에서의 하이닉스의 시장지배력은 유지될 전망이고, 실적 및 주가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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