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민계홍)은 28일부터 본사 경주 이전을 시작해 내달 1일부터 경주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날 첫 이삿짐을 용인 본사에서 내보낸 이후 운영본부, 전략기획본부, 건설본부가 순차적으로 이전해 31일까지 본사의 경주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민계홍 이사장
공단은 내달 1일부터 구 경주여중 임시사옥에서 정상업무에 들어간다. 전산설비 이전으로 공단 홈페이지는 3월 29일 19시부터 3월 31일 오전 7시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날 경주 여중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일헌 경지시의회의장, 경주시 체육회 등 100여명의 경주시민 및 지역단체가 참석해 환영꽃다발을 전달하고 방폐물관리공단의 전격적인 경주이전을 환영했다.
공단은 이번 본사이전과 더불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4월 7일까지 홈페이지(www.krmc.or.kr)를 통해 본사이전 도시를 묻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산악용 자전거, 디지털액자 등 204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준다. 4월 5일에는 식목행사를 개최 경주 토함산 주변 지역의 나무심기에 앞장서 내고장 가꾸기에 나서고 4월 9일에는 전직원이 '경주 벚꽃 마라톤'에 참여해 지역축제 홍보에도 나선다. 공단은 이날 마라톤대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공단 본사이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사 직후에는 경주 시민을 초청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공단의 경주 이전행사를 개최하고 이사떡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민계홍 이사장은 "하루라도 빨리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경주의 기업시민이 되고 싶은 마음에 3월 이사를 서둘렀다"면서 "앞으로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경주 방폐장의 안전운영과 지역공동체 경영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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