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토익스프레스 예상 렌더링 공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스포츠카를 개발한다?
영국 자동차전문매체인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기아차의 새로운 스포츠카 예상 렌더링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폴 필포트 기아차 유럽법인 부사장은 2인승 스포츠카 모델의 개발계획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 필포트 부사장은 "기아차에도 마쯔다 MX-5와 같은 자동차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2011~2012년 이 모델의 브랜드를 세우고, 2013~2014년에는 후속모델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쯔다 MX-5는 2인승 오픈탑 스포츠카로 인기를 모은 모델이다.
그는 또 "기아차는 현대차보다 더 젊은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것"이라며 "앞으로 '펀(Fun)' 드라이빙과 다이내믹한 면을 더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필포트 부사장은 기아차가 4륜 구동의 스포티지 하위 모델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년 내에 스포티지 보다 작은 4륜 구동 SUV를 위한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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